이선정 개인전 바다가 들려주는 이야기
이선정
2020 10/14 – 10/26
2 전시장 (2F)
전시 소개
남해안의 소도시 “통영”의 아름다운 바다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윤슬로 빛나는 바다와 별이 쏟아져 내린 바다에서
지친 일상의 마음의 치유가 되길 바래봅니다.
<바다가 들려주는 이야기>
바다와 하늘, 멀리 보이는 조그만 섬들 , 새벽과 해질녁의 시간
블루의 시간들…아름다운 시간이다.
바다는 오늘도 신비롭고 그 오래된 이야기를 들려준다.
작가노트
내가 좋아하는 블루…
블루는 우리 시각의 곁에서 시간과 공간으로 함께 존재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블루를 편안함으로 친숙하게 받아들이는지 모른다.
나는 그 바다와 하늘, 그리고 그들이 만나서 덪칠해버린 파아란 섬들을 사랑한다.
그 블루의 대자연은 아무리 바라봐도 시리거나 질리지가 않는다.
오늘도 나는 바닷가를 걷고 있다.
늘 보이는 것은 옹기종기 놓인 섬들과 푸른 바다…
눈에 가득 담아온 그 파랑들을 화실로 가져와 쏟아 붓는다.
낮의 파랑과 밤의 파랑들이 조용히 어슴프레 빛나
찬란하게 화려한 빛으로 또 나를 설레게 한다.
나는 지금 그 바다 앞에서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다.
아름다운 시간, 아름다운 이야기가 들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