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참, 꽃 같다 단체전 인생 참, 꽃 같다 출판 & 회원전

25명의 식물세밀화 작가
2022 03/16 – 03/21
2 전시장 (2F)

인생 참, 꽃 같다

 

식물이 손끝에서 피어나는 마법

 

코로나로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고 식물에 얽힌 추억 속으로 여행을 떠나게 하는 보태니컬아트 전시회., “인생 참, 꽃 같다 출판 & 회원전”.

 

우리 주변의 식물을 관찰하여 25명의 식물세밀화 작가들이 한 장의 화지위에 색연필과 물감으로 식물과 소통하며 세심하게 그린다.

 

보태니컬아트는 단순히 식물을 똑같이 그리는 작업이 아니라 온 마음을 담아 식물을 화지에 다시 살아나게 하는 작업이다. 섬세한 색연필과 붓의 터치로 살아나는 식물은 싹이 트고 꽃이 피던 그 많은 순간들을 다 담고 있다.

25명의 작가가 그린 식물은 그림 안에서 오래오래 생명을 이어가고 있을 것이다.

보태니컬아트 작품과 그 속에 담긴 추억을 전시를 통해 오래 전 소식이 끊긴 친구와 만나기도 하고, 아주 오래전에 잊고 살았던 추억들과 만나는 시간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그 식물들과 관련된 나의 추억은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며 온전히 나 자신과 만나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

 

시크릿가든(비밀의 화원)이란 동화 속의 주인공인 콜린과 메리는 비밀의 화원에서 짓눌렸던 마음의 상처를 깨끗이 치료하고 건강을 되찾았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크릿가든의 치유 정원 속에 머무는 마법의 시간을 갖게 되길 바란다.

 

식물을 그린 세밀화 작가들의 추억과 생각이 바로 관람객의 추억이 되고 힐링의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