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아 개인전 Mother nature

 

Mother nature

작년 전시회를 뒤로 다시 전시회를 준비하다 보니 정신없이 또 다른 시리즈에서 그림의 형식에 배치한 색감과 감정을 조용히 캔버스에 내려놓고 물끄러미 바라본다.

 

대자연

반짝반짝

하늘은 너무나 아름다워서 깨금발 한 발을 들고 한 발로 나아가다 유리창에 손을 부딪친다. 뭉게구름이 예쁜 날은 마음까지 활짝 핀다.

밤의 하늘은 별빛 가득한 노오란 빛을 바라본다.

황금 같은 빛을 가득 담아 따뜻함을 담아본다.

 

해년마다 반복되어 핀 꽃들이 해년마다 아름답듯 질리지 않은 아름다움이 좋다. 순순하고 청아하게 핀 꽃들의 자연의 싱그러움 그 위에 이술의 맺힘도 그림이고 바람에 일렁거리는 풀잎은 움직임도 작품이다.

 

계속된 반복 행위는 반복에 의해 만들어진 인공적인 구슬과 우연을 가장하는 필연으로 엮이는 자연적인 삶과 닮아 있다.

캔버스 위에 다양한 색면의 층을 축적해서 그 위에 쌓인 구슬과 구슬에서 배어 나오고 다양하고 영롱한 색감들이 알알이 오밀조밀 안의 리듬으로 구상이 되고 자연적인 아름다움으로 재 탄생을 한다. 작은 세포분열의 작은 알갱이들이 하나의 생명체로 탄생했듯 작품 또한 자연스레 숨을 쉬고 이야기를 내뱉는다.

 

나에게 예술이란?

비가 온다고 다를 템플스테이를 취소하고 어머니랑 단둘이 쏟아져 내리는 계곡의 우렁차고 힘찬 물소리와 처마끝엔 가날쁘게 뚝뚝 내리는 여린 빗방울 소리도 그림이고 예술이다.

백암산 산허리를 감싸고도는 수증기 같은 구름도 작품 그 자체이다.

 

그저 난 대자연을 사랑하고 연모하는 작가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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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약력

개인전

◯2023. Mother nature 갤러리 인사아트. 서울 galleryinsasrt .seoul

◯2022.순간의 순간 이즈갤러리. 서울-The moment. Is gallery. Seoul

◯2005.꽃밭에서 상무우리병원.광주-Sangmu Woori Hospital in the flower garden of the hospital.Gwangju

 

단체전

 

◯2023.독일 뒤셀도르프 초대전 “continuing reflection”. VON Fraunberg ART Gallery-Germany

◯2023.프랑스 파리전 “파리의 봄” sping in paris . Espace Sorbonne gallerie -France

◯2022.특별전 광주문화예술회관 “시각적 다양성과 일상의 공감전”.광주광역시

Special Exhibition Gwangju Culture and Arts Center “Visual Diversity and Empathy in Daily Life”Gwangju Metropolitan City

◯2021.광주금호갤러리 한울회 단체전Gwangju Geumho Gallery Hanulhoe Team Event

◯2019,10 한울회전.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 분관. 광주광역시

Hanul Rotation, Gwangju Museum of Art Geumnam-ro Branch. Gwangju Metropolitan City

◯2013.2014.2015.2016. 2017. 2018. 2022 그림 둥지전 (단체전) 기획 및 전시 영광예술회관

2013.2015.2015.2016.2017.2018. 2022 Painting Nest Exhibition (Group Exhibition) Planning and Exhibition Yeonggwang Arts Center.Glory

◯2006.10 국립목포대학교 발전기금회 전시 국립목포대학교 자연사 박물관-목포시

2006.10 National Mokpo National University Development Fund Exhibition National Mokpo National University Natural History Museum – Mokpo City

◯2006.09 무진이 프로젝트 out tim에서 이태리,프랑스 작가들과 공공미술전시 및 한국의 텃밭 단독 전 시. 국립 전남대학교 문화대학원-광주광역시

 

◯2006.09 Mujin exhibition with Italian and French artists at project out tim and exclusive exhibition of Korean garden. Chonnam National University Graduate School of Culture – Gwangju Metropolitan C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