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은희 개인전 행운의 7번째 개인전 LUCKY SEVEN
민은희
2022 10/05 – 10/10
본 전시장 (1F) 특별 전시장 (B1)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다면 우리는 불안과 걱정 가득한 삶을 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희망은 새로운 움직임에 원동력이고 어린이들에게는 미래를 꿈꾸며 청년에게는 열정을 깨우고 노인의 청춘과 건강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의 현실에서 희망은 숨어 어디로 간 것일까요?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에서 작은 행운의 발견은 “그래도 잘 될 것 같다”라는 스스로의 믿음과 위로로 다가오게 됩니다. 꽃 고래, 네잎클로버, 해맑은 아이들의 얼굴, 꿈꾸는 돼지는 이러한 작품 속에서 미처 깨닫지 못했던 희망을 찾고 작품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작가의 책임과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작품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일들은 작가의 삶이 이어지는 동안 변함없고 꾸준하게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비 온 뒤에 맑은 하늘에 찾아온 마법 같은 무지개처럼, 풀 더미에 짠하고 나타나 준 네잎클로버의 행운처럼, 꿈속에서 내 품에 달려와 준 귀여운 돼지처럼, 행운의 발견은 우리의 일상을 위로해 주고 삶에 행복한 시동을 걸어줍니다. 그리고 일상의 바람을 꺼내어 이야기하고 위로받고 싶은 모두에게 희망을 줍니다. 나의 작품은 공감이라는 움직임으로 일상의 행복을 만들어 나갑니다. 우리가 꿈꾸는 희망의 색이 각자 다른 것처럼 흙을 빚고 채색한 작품은 각자의 색을 찾아 1000도가 넘는 고열에 여러 번 소성되어 완성됩니다. 이러한 작품에 수금 gold을 올려 어렵고 힘든 소성 과정을 견딘 희망의 작품에 더 귀하고 소중하게 의미를 담아두고 있습니다. 나는 나의 작품에서 행복과 희망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