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전 단체전 비가 온 뒤 맑게 갠 하늘

해밀전 단체
2024 07/03 – 07/09
2 전시장 (2F)

2007년 첫 전시를 시작으로 17년이상 이어져 온 그룹 해밀은 ‘비가 온 뒤 맑게 갠 하늘’이라는 뜻에 어울리는 수채화 동호회로 결성되었다. 

모임 결성 후 꾸준한 작품 활동과 개인 및 그룹전 등을 통해 도드라지는 개성과 색감으로 자신의 작품을 표현해 온 작가들은 올 해 오갑수, 조도현, 임순희, 이명희, 윤미아, 장명원 6인이 참여하여 그들의 열정과 사랑을 담은 전시를  갤러리인사아트에서 이어간다.

이번 전시에 애정이 담긴 작가의 시선으로 창작된 소재들은 눈에 익은 정겨운 산, 들과 나무, 작은 꽃과 작은 배 등으로 담백한 수채화와 풍성한 색감의 유화로 완성되었다.붓 한 터치에도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노력하는 작가로서, 오르막과 내리막이 공존하는 긴 여정이 함께 한다는 것을 알기에 이번 전시는 함께 호흡을 가다듬어 생각을 거두고 정진하는 시간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