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여류도예가협회 정기전 언제나 이 자리에서

여류도예가협회
2021 11/10 – 11/15
본 전시장 (1F) 특별 전시장 (B1)

김 금 선 

(사)한국여류도예가협회장  

 

안녕하십니까

어느새 어려운 시기의 긴 터널에서도 시간은 흘러 벌써 올해도 연말이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길어지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는 활동의 제한으로 회원들과의 거리뿐만 아니라 서로의 마음까지도 멀어지게 하였지만 이렇게 힘든 여건에서도 매년 정기전을 지속적으로 열 수 있게 참여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회원 여러분들의 작업에 대한 열정과 의지에 박수와 존경을 보냅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우리 여류도예가들의 열정은 막을 수 없으며 작업을 통해서 우리의 정서를 순화하고 예술가로서의 삶의 의미를 느끼게 하는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또한 전시를 통해서 나와 우리의 소통을 교류함으로써 무한한 긍정의 힘을 얻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의 정기전은 여러모로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코로나19로 건강과 안위가 염려되는 즈음에 더욱이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우리 모두에게 자연의 흙으로 빚어지는 도자 예술의 전시로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희망하며 전시를 통해 얻는 미적 경험과 교감이 마음의 거리를 좁혀서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 11. 10.

 


Zhang Jingjing 

Hello, I’m Zhang Jingjing, Dean of International School, Professor of Jingdezhen Ceramic University of China, and President of China Jingdezhen Female Ceramist Association.

First of all, it is a great honor to have the opportunity to participate in the exhibition of Korean Female Ceramist Association. So far, on behalf of all artists of Chinese Jingdezhen Female Ceramist Association, I wish the exhibition a complete success and all artists of Korean Female Ceramist Association fruitful achievements in the art field. Thank the female ceramic artists of the two countries for their love for ceramic art and their contributions to the development of ceramic art.

China and South Korea have a long history of art and cultural exchanges. China and South Korea are neighbors that cannot be isolated. Since the establishment of diplomatic relations between China and South Korea in 1992, bilateral non-governmental exchanges and communications in various fields have also formed multi-level, multi-channel and diverse forms of exchanges and cooperation. In 2022, we will celebrate the 30th anniversary of the establishment of diplomatic relations between China and South Korea. It is hoped that Jingdezhen Female Ceramist Association and Korean Female Ceramist Association can work together to build a good exchange platform for female artists of the two countries, establish a benign interaction and exchange between the art circles of the two countries, and jointly promote the vigorous development of ceramic art.

Finally, I hope that after the global epidemic, we can meet in Jingdezhen, the porcelain capital of the world.

 

안녕하세요,

저는 중국 경덕진 도예대학의 교수와 국제대학원 학장을 맡고있으면서 중국 경덕진 여성 도예가 협회 회장인 Zhang Jingjing입니다.

먼저 한국여성도예가협회 전시회의 축사를 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중국 경덕진 여성도예가협회의 모든 작가들을 대표하여 이번 전시회의 무궁한 발전과 한국여성

도예가협회의 모든 작가들이 미술계에서 결실을 맺기를 기원합니다.

도예에 대한 사랑과 도예 발전에 기여한 양국 여성 도예가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중국과 한국은 예술과 문화 교류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중국과 한국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이웃입니다.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양국 간 다양한 형태의 교류와 협력을 형성해 왔습니다.

특히 2022년은 한중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경덕진 여류도예가협회와 한국 여류도예가협회가 함께 협력하여 양국 여성 예술가의 좋은 교류 플랫폼을 구축하고 양국의 도예 발달에 호의적인 활동을 구축하며 활발한 교류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이후 세계 도자기의 수도 경덕진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