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숙 개인전 윤창숙 수채화전
윤창숙
2019 09/25 – 09/30
2 전시장 (2F)
서양화가 윤창숙(사진)이 25~30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갤러리인사아트에서 ‘기억 속의 장미’ 등 수채화 25점을 전시한다.
작가 특유의 번짐과 흘림의 미학이 고스란히 담긴 장미 모란 목련 등은 꽃잎 하나하나가 살아 있는 듯하다. 노을이 내려앉은 가을 들녘, 운무와 하얀 눈이 어우러진 겨울 산길 등 풍경화는 제각각의 모습을 가진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사계절을 보여 준다. 작가의 따뜻한 시선이 담긴 초상화 ‘친정엄마’는 농담의 표현이 특히 돋보인다.
작가는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을 졸업한 뒤 엄마로, 아내로 사느라 붓을 내려놓았다 10여년 전 다시 그림을 시작했다. 그는 “30년을 돌아 어렵사리 찾은 길이기에 오래도록 온힘을 다해 걸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대한민국 수채화작가 협회 회원으로 2011년 무등갤러리 초대전을 시작으로 해마다 작품전시회에 참여해오고 있다. 대한민국 수채화 공모대전 예총회장상 등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02-734-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