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민화연구소 단체전 소망, 꽃 피우다

최영진 민화작가를 사사한 동국민화교육연구소의 여섯 작가가 또다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번 《소망, 꽃 피우다》 전시는 각기 다른 개성과 스타일을 가진 민화 작가들이 한데 모여 전통의 멋을 새롭게 풀어낸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입니다.민화는 오랜 시간 우리 민족의 삶과 염원을 담아온 예술 형식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 기법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작품들을 통해 민화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합니다. 정교한 필선과 화려한 색채로 전통적인 민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부터 실험적인 조형미를 가미한 현대적 해석까지, 여섯 작가의 개성이 담긴 작품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이번 전시는 민화의 전통을 새롭게 조명하고,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된 민화가 가진 매력을 한층 더 깊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관람객 여러분께서 여섯 작가가 펼치는 다채로운 민화의 세계 속에서 새로운 감동과 영감을 얻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