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치 단체전 까마치

전주영, 안충국, 강춘혁
2020 01/08 – 01/20
3 전시장 (3F)

까마치

‘까마치’ 라는 언어는 함경도에서 사용하는 표준어로 ‘누룽지’ 의 방언이다.

따뜻한 밥 아래에 가려 흔히 존재의 아름다움이 보여지지 않는다.

서로 공감하고 있는 우리에게는 까마치만의 아름다움을 잘 알고 있으며 고향의 향수이기도 하다.

함경도의 출생이라는 인연, 후배와 선배의 인연, 서로 닮은 것이 많은 우리는 이번 전시로 인해 자신의 가려져 있는 내면의 까마치를 조금씩 드러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