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개인전 The Wind Rises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새로운 공간을 만드는 것과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상상을 하고 꿈을 꾸며 만든, 그 공간을 다른 이에게 보여주려고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과 계곡이나 바다에 놀러 다녀서인지 물과 돌에 대한 호기심이많았습니다. 

동글동글한 돌 사이로 돌아다니는 송사리와 숨어있는 거북이도 좋았고,

물 위에 떠다니는 잎과 꽃잎도 좋았고, 바람에 유유히 흘러가기도 하고 조용히 정박하거나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도 변하는 배도 좋았습니다.모든 분들이 그림을 보면서,

복잡한 생각과 마음 아픈 상처가 정리되어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을 받았으면 합니다.

–작가 노트 중에서–

김지영
단국대학교 대학원 조형예술학과/ 조형예술학 박사
단국대학교 대학원 회화과/ 미술학 석사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 동양화 전공/ 미술학 학사
개인전/부스전 18회(일본, 천안, 서울-예술의 전당)
단체전, 그룹전 및 기획전 140여회
소장처: 한전아트센터(한국전력공사), 단국대학교,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순천향대학 부속 천안병원 외 개인소장
현재
충북대, 배재대, 한남대, 단국대 강사 역임
AATA(미국미술치료학회) 회원,
색채심리분석사, 미술심리상담사, 순천향대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