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화,정인옥 2인전 천연염색
김연화,정인옥
2024 12/18 – 12/24
본 전시장 (1F) 특별 전시장 (B1)
서로 각자 다른 길을 걸어온 저희가
시절인연으로 만나
이처럼 좋은 날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순수 자연의 색으로 계절과 정서를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서 얻은 고유한 색의 깊이 위에
빛나는 순간
희미한 순간
그 모든 찰나들을 가득히 수 놓으니
시시각각 변하는 찬란한 풍경들은
우리 삶의 모습과도 닮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시를 여는 첫날
기쁜 마음으로 모시고 싶습니다.
손끝에서 새겨지고 입혀지며 조화를 이룬
이번 전시를 통해 소박하지만 기품 있는
삶의 방식에 대한 이야기들을
가슴에 따뜻하게 담아가시길 소망합니다.
참석해 주시어 자리를 빛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