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환 개인전 바람이 그린 그림
김경환
2023 05/31 – 06/05
2 전시장 (2F)
작가 노트
시대를 앞서가고, 시세에 적절한 것은
고정되지 않고 어떤 식이든 유동적으로
흐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간과 함께 자연도
이렇듯 끊임없는 흐름의 변모 과정에서
무엇인가를 산출하고, 때로는 도태시켰습니다.
존재하지만 잘 인지되지 않는 ‘흐름의 세계’는
결국, 흐름의 부드러움이 고정의 단단함을
이기는 세계입니다.
본작가는,
흐르면서 존재하나 보이지 않는
‘바람’을 그리는 중입니다.
좀더 명확히 ‘바람의 흔적’을 가시화하는 것입니다.
거친 빗살을 필연과 우연효과의 반복 작업으로
강한 리듬과 운동감을 연출함으로써
흐름의 분위기를 표출하는 것입니다.
또한, 대상물보다는 주변을 강조시키고,
안정보다는 불안정성의 표현 방식으로
유동성 표현을 좀더 부각시켰습니다.
작품에서 보여지는 반복(Repetition)은 사람의 마음을
안정적으로 만들어 주는 질서라 할 수 있습니다.
즉, 특정한 개체를 작품에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규칙적인 질서에 의해 안정감과 율동(Rhythm)이 생성됩니다.
이러한 반복은 자연에서 나오는 보편적인 질서이며,
평면상으로는 연속적인 시각적 연결을 말합니다.
미술사에서 반복적 표현은 구석기시대 빗살무늬의 패턴,
이집트 고분벽화의 반복적 문양장식 등 건축의 패턴이나
의복에서처럼 다양한 그 역사를 찾아볼 수 있다.
작가의도
이번 개인전은, 빗살을 도용하여 반복된 터치작업으로
디자인적 레이아웃에 중점을 둔 수채화 기법이 반영된 방식을
시도했습니다. 재료는 캠퍼스 또는 포맥스판 위에 아크릴 물감과
드로잉마커를 주로 사용합니다.
김 경 환 1957년 서울생 kim, kyung hwan
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뒤 제일기획(삼성그룹 계열사)에 입사해
삼성 국내,해외 전시·환경디자인 실무를 담당하였습니다.
이를 토대로 대학에서 전시·환경디자인 분야의 교육과
작품(입체미술) 활동을 병행했습니다.
현재는 자연과 더블어살고 있으며
여가로, ‘바람이 그린 그림’ 이라는 주제하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학 력
휘문고등학교 / 홍익 미술대학 (학사) / 홍익 미술대학원 (석사)
경 력
제일기획(Cheil communications) / 경희대 예술 디자인대학
개인전 (4회)
1회 이도 갤러리 / 2회 서울아트센터 / 3회 인사동 경인미술관 / 4회 인사동 경인미술관
초대전 (1회)
오‘스 겔러리 /,한국
단체전
2020 서울 과기대 다빈치관 작품전 / 세종문화회관 제2관 국제 특별전 /
베이징 이공대학교 단체작품전
2019 백석대학교 조형관 단체전 / 퍼듀대학 단체작품전, indiana /
치앙마이 대학 단체작품전
2018 대전대학교 기획전시관 단체전/ PIT Gallery, 캐나다 / IDAS 홍문관 단체전/
Schule fur Gestaltung St. Gallen / London University Gallery
2017 서울시립대 빨간벽돌갤러리 단체전 / 한성대학교 상상관 단체전 /
Massey University 단체전 /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과 1층 전관 단체작품전
2016 런던 레딩 대학교 단체작품전 / 서울대학교 우석 갤러리 /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과 1전시실 단체전
2015 삿포로시 자료관 갤러리 / Purdue University Gallery, 러시아 / 백석대학교 Gallery /
Science and Technology Park, Chiang Mai University
2014 프랑스 한국문화원 / Sanfrancisco University Gallery
2013 Korea & Mongolia Invitational Exchange Exhibition
수상
2019 백석대학교 조형관 단체전 / 대상
2016 서울대학교 우석 갤러리 단체전 / 대상
2014 Sanfrancisco University Gallery / 대상
디자인 관련
디자인등록 25건 / 특허등록 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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