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태니컬아트 협동조합 제2회 KBAC 미래 평생교육원 연합전

한국보태니컬아트 협동조합
2020 02/12 – 02/17
2 전시장 (2F)

길가의 한 줌 흙에

온 힘을 다해 피어 난

작은 들꽃을

무심히 바라보며 지나쳤다.

 

작업을 하면서

작가의 섬세한 눈은

변해가는 나무의 과정이나

식물의 모양을

보고 또 보고 자세히 들여다본다.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인다고

그동안 미처 몰랐던

자연의 신비한 색,

선의 아름다움,

공존을 위해 만들어낸 규칙에 경이롭다.

 

식물의 한 살이 중

작가의 눈에 들어 온 한 순간의 아름다움을

한 장의 종이위에 차곡차곡 담아 보았다.

 

노력의 결실로 만들어 낸 정원을

같이 거닐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