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비진옻칠스튜디오 단체전 Nice to meet 옻칠

강정은 외 25명
2019 10/09 – 10/14
2 전시장 (2F)

전시서문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도종환 ‘흔들리며 피는 꽃’

 

저에게 여비진옻칠스튜디오는 지난 8년간 바람에 흔들리며 소중히 키워온 꽃과 같은 의미입니다.

첫 번째 회원전<Nice to meet 옻칠>로 그간 피워온 꽃을 조심스레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다양한 분야의 회원들이 자기만의 특색과 개성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통해 옻칠예술의 다양성과 이해를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저희는 전통을 올바르게 계승함과 동시에 옻칠이 가지고 있는 다양성을 통해 여러 장르의 예술과 결합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전시준비를 위하여 수고하신 여비진옻칠스튜디오 관계자분들과 참여하신 회원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많은 감사드립니다.

여비진옻칠스튜디오 대표 정상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