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회진 개인전 바다

서회진
2024 10/16 – 10/22
2 전시장 (2F)

바다

푸른 바다 색조의 시원함과 드넓은 수평선의 라인은 누구나 사랑하는 바다이다. 그 감상의 바다야 더할 나위 없는 낭만의 바다이겠으나 나의 기억으로 추억되는 바다는 넓고 넓은 흑갈색의 암울한 갯벌이다. 그곳은 바닷가에 살았던 모든 어머니의 밭이었고 삶을 일구는 터전이었으며 고된 노동의 현장 이었다. 이번 나의 작업은 보여 지는 감성의 바다와 생존의 바다를 탐구하는 도자작업의 실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