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8 단체전 안부(安否)
F-8 사진그룹
2023 12/06 – 12/11
2 전시장 (2F)
《안부(安否)》
안부(安否)는 누군가를 향해 마음을 기울이는 일입니다.
잘살고 있는지, 어디 아픈 데는 없는지,
그곳에도 비가 오고 햇살이 내리쬐는지…
누군가를 향해 물어주는 사소하지만 다정한 인사,
‘그립다’는 말입니다.
F-8은 함께하는 즐거움(Fun)을 추구하는 사진그룹 입니다.
F-8의 앵글과 관심(Focus)은 우리가 사는 세상을 향해 있습니다.
서로를 부축하고, 서로에게 언덕이 되어주는 세상을 꿈꿉니다.
F-8의 두 번째 사진전은 ‘안부(安否)’입니다.
‘안부(安否)’는 우리 스스로와 이웃, 자연에 건네는
나직하지만 묵직하고,
서늘하지만 따뜻한 인사입니다.
F-8이 당신에게 안부(安否)를 묻습니다.
‘또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당신은 여여(如如) 하신지요?’
전시는 김기천, 박광범, 신종준, 윤관웅, 이상헌, 이옥희, 임상호, 조송희가 참여합니다.